대·중소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는 충북도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제품·기술에 대해 상담과 구매를 하는 행사이며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대기업·공공기관 103개사와 충북 도내 중소기업 9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통해 자사 사무실에서 온라인 1대 1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충북도와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도내 중소기업 간의 혁신성장,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과제 발굴,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 및 보급 확산, 충북도 소재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및 동방성장 문화 확산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기업(공공기관 포함)과의 상생협력 지원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강성환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이번 대중소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통해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