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표는 22일에는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다음 주 중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만나는 일정도 조율 중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19일 “일찍이 예방 요청이 있었는데 취임 초기엔 외교 현안보다 민생 이슈에 집중해야 했다”며 “한반도 태스크포스(TF) 출범 직후 순차 예방이 이뤄지는 만큼 각국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도 참석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