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이 개표 중인 가운데 3일 오후 11시(현지시간·한국시각 4일 오후 1시) 현재 전체 득표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
미 뉴욕타임즈(NYT)는 현재까지 집계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51%에 해당하는 4,487만4,492표의 득표수를 얻어 조 바이든 전 대선후보(4,145만46표)를 342만4,446표 차로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인구가 많은 미 서부 주들의 개표가 아직 덜 이뤄진 까닭에 현재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경합지역 중 한 곳인 플로리다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하고 다른 경합주들에서도 기존 예상과 다른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선거인단 29명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