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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9.4조 뭉칫돈 몰려…교촌, IPO 일반청약도 흥행

청약경쟁률 1,300대1 상회

증거금 9조4,074억원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했다. 일반투자자들로부터 143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는데 청약증거금만 10조원에 육박했다.


교촌에프앤비 상장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 일반청약 경쟁률이 1,318대1로 집계됐다. 전체 청약금액의 절반을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9조4,074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하며 공모가를 1만2,3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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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의 주식매수선택권까지 포함한 상장 후 발행주식 수는 약 2,519만주.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3,099억원에 이른다. 첫 프랜차이즈 회사 코스피 상장이자 직상장인데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하면서 다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상장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일반청약을 마무리한 교촌에프앤비는 12일 유가시장에 오른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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