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4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장에서 청와대로 복귀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된 국회 운영위 국감에 출석했던 서 실장은 여야 간사의 합의에 따라 청와대로 돌아갔다.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승자 확정이 지연되는 만큼 개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기 위해서다.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관련한 답변은 서주석 제1차장이 대신하기로 했다. 김현종 제2차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 방문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자리를 이동해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