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막바지 가을에 단풍놀이 차량 몰려…서울방향 오후 6시쯤 정체 '절정'

지난 주말대비 교통량↑

이 가을 부석사의 주인은 절 안에 있는 다섯개의 국보가 아니라 절을 뒤덮은 형형색색 단풍이다.이 가을 부석사의 주인은 절 안에 있는 다섯개의 국보가 아니라 절을 뒤덮은 형형색색 단풍이다.



가을 날씨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나들이객 차량들로 인한 혼잡한 교통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단풍놀이 등 가을철 나들이 차량이 몰려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증가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서울에서 지방,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는 서울방향 고속도로의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체 차량은 513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6만대가 나가고, 47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약 103만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4만대가 나가고, 10만대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7~8시 사이 시작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10시 사이 일부 구간에서 시작된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6~7시 사이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10~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나들목~잠원나들목 2.68㎞ 구간과 기흥동탄나들목~동탄분기점 8.28㎞ 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10.2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방향 수원신갈나들목 5.09㎞ 구간,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11.32㎞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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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매송나들목 4.02㎞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19.17㎞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 하남분기점~하남나들목 3.39㎞ 구간, 산곡분기점~호법분기점 21.46㎞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용인나들목 18.68㎞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2분 △서울~대전 2시간37분 △서울~대구 4시간28분 △서울~강릉 3시간38분 △서울~목포 4시간18분 △서울~광주 4시간11분 △서울~울산 5시간13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6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8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이희조 기자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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