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민·관 소통과 정보 공유

행복청,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네트워크 구성 2차 기업간담회 개최

9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9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해외건설협회는 9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지원 정부기관 및 인프라 공기업, 엔지니어링 및 시공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건협의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인프라 동향’, 한국해외인프라개발지원공사(KIND)의 ‘K-City 네트워크’ 및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사업추진 상황’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정부 협력사업 진행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지난 7월 이임한 김창범 전 인도네시아 대사와의 대화를 통해 신수도 이전사업 현황과 전망, 코로나로 인한 사업 추진의 현지 여건,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민간기업의 착안점 등 기업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과 경험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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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김용석 차장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수도이전사업이 지연되고 있지만 수도인 자카르타의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경기회복을 위한 건설 산업의 기여를 생각할 때, 코로나 완화시 이전사업은 재개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며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행복청과 해건협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남방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 및 관련 정보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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