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28일부터 재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중단 1년여 만

추첨 통해 하루 20명만 참가 가능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총 21㎞)이 오는 28일부터 재개된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은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주 5일 운영되며, 임진각에 집결해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출발한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규모를 기존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1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누리집이나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누리집에 공지하고 휴대전화 문자로도 전달된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낸해 9월19일부터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폐쇄했다. 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 및 대인 소독 장비,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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