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장과 동시에 코스닥이 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4.24포인트) 오른 903.58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6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58억원 순매도했다.
올해 코스닥이 900선 돌파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코스닥은 장중 905포인트를 넘기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코스닥의 최고점은 9월 15일 기록한 899.46이다. 9월 말 미국 대선과 ‘대주주 양도세’ 변수가 상승을 제한했지만 미 대선이 끝난 뒤 코스피가 과열 지적이 나올 정도로 초강세를 보이자 코스닥도 상승 흐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