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수능출제위원장 “모평서 특이점 발견 못해, 난이도 예년 수준 유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수험생들이 고사장에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수험생들이 고사장에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교수는 이날 수능 난도와 관련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문제를 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재학생·졸업생 간 학력 격차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민 위원장은 “6월과 9월 모의고사를 분석한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학력 격차나 재학생들 내에서 성적 분포 등에 있어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최종 결과물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애를 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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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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