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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디스플레이, 올해 ‘흑자 전환’ 앞두고 강세

주가 2.96% 강세

2만 원 돌파 눈앞에 둬

SID2019에서 ‘People’s Choice Award‘를 수상한 LG디스플레이 88인치 8K OLED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SID2019에서 ‘People’s Choice Award‘를 수상한 LG디스플레이 88인치 8K OLED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올해 흑자 전환을 앞둔 LG디스플레이(034220)가 장 초반 강세다.


4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6%(550원) 오른 1만 9,1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는 지난 주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4거래일 만에 7%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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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 수혜가 전망된다. KTB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지난 4·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2,802억 원과 1,94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 역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내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6,120억 원, 순이익은 2,533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변준호 흥국증권 연구원은 “과거 흑자 전환한 해였던 2007년, 2012년 연초 주가 흐름이 양호했다”며 “1월 혹은 1·4분기에 시장을 크게 아웃퍼폼한 경험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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