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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싱글차트 '44위→5위' 역주행

지난 9월 1위로 데뷔한 이래 4개월 넘게 롱런 중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전주대비 39계단이나 역주행한 5위를 기록했다. 연말 시즌 차트 상위권에 있었던 캐롤송이 빠지면서 순위가 올라온 것으로 풀이된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다이너마이트’가 오는 9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 5위에 올랐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주 차트에서는 44위였는데 한 주 사이 급속도로 순위가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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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는 지난 9월 차트에 1위로 데뷔한 이래 19주 연속으로 핫100 차트에 머무르며 롱런하고 있다. 특히 발매 직후 7주간 계속 1·2위를 지켰다. 빌보드는 이 곡이 전주보다 183% 늘어난 4만5,000건의 음원 판매량을 기록하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통산 12주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최근엔 캐럴 분위기를 입힌 리믹스 버전을 발매해 음원 판매와 스트리밍이 모두 증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핫100 차트에서는 24K골든의 ‘무드’(Mood)가 1위에 오르며 총 7주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위켄드의 히트곡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는 차트에서 사라졌다가 3위로 다시 올라서며 차트 재진입 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52주 이상 순위권에 진입했던 곡이 25위 아래로 내려가면 아예 차트에서 빠지는 빌보드 핫100 차트의 규칙에 따라 차트에서 사라졌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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