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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철도사업에 70조 투자...현대로템 새해 들어 26% 상승

대호에이엘도 강세로 마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KTX 이음 개통식에서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KTX 이음을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4일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KTX 이음 개통식에서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KTX 이음을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철도 사업에 70조 원 이상 투입할 계획을 밝히자 수혜주로 거론되는 현대로템(064350) 등의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10.18% 오른 2만 1,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새해 들어서만 이틀 새 25.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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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철도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저탄소·친환경 고속 열차 KTX-이음을 시승했고 이 자리에서 철도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70조 원 이상을 투자해 고속철도, 간선철도망, 대도시·광역도시 철도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며 이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고 수도권 통근 시간을 30분 내로 단축하겠다”면서 “2029년까지 모든 디젤 여객 기관차를 KTX-이음(EMU-260)으로 대체하겠다”고 말했다. ‘KTX-이음’은 국내 최초 동력 분산 식 고속 열차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시속 260㎞와 시속 320㎞ 두 가지 타입의 고속 열차를 약 4,300억 원에 수주하기도 했다. 이에 철도 사업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한편 알루미늄 판재 제조 업체 대호에이엘(069460)도 철도 차량 소재 등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2,680원에 거래를 끝내며 전일보다 3.08% 올랐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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