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종인 "보선, 지난 4년간 文 정부에 대한 총평…훌륭한 후보로 승리 확신"

"여당의 실패를 발판으로 야당이 정권 인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온택트 정책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욱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온택트 정책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욱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지난 4년간의 문재인 정부에 대해 총평하는 선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온택트 정책 워크숍에서 “부동산 대란, 코로나, 세금 폭탄, 이런 것들이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며 “문재인 정권은 지난 4년 동안 실질적으로 이룩한 정책이란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말한다”며 “지난 예산국회 때 ‘재난 지원금을 예산상에 확보하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겨우 3조 원 확보해놓고 갑작스럽게 올해 시작된 지 며칠 안 돼서 추경 이야기 나오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양극화 현상은 거의 이제는 생각할 수 없는 정도까지 벌어졌다”며 “한 달도 내다보지 못하는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실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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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여당이 실패했기 때문에 야당이 그걸 발판으로 정권 인수받는 게 민주주의 선거 절차”라며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의힘이 국민 마음 사로잡아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훌륭한 후보를 선출하면 반드시 이번 선거는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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