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부산교구 곽용승 요셉 신부를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부소장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곽 신부는 부산교구 소속으로 1998년 사제수품을 받은 뒤 2005년 교황청립 데레사 대학에서 영성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를 맡았으며, 2017년부터는 부산교구 수영 본당 주임을 맡아왔다.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주교회의 산하 연구기관으로서 주교회의가 위임하는 사목 전반에 걸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각종 사목 자료와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부소장 임기는 3년이며, 소장은 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