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한토신, 2020년 수주액 2,146억 '창사이래 최대'


한국토지신탁이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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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총 2,146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이다. 회사 측은 최대 실적 배경으로 차입형 토지 신탁 수주 회복과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부문의 약진이라고 설명했다. 차입형 토지 신탁의 경우 지난 2019년에는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541억 원을 수주하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는 1,155억 원을 수주했다. 신탁 방식 도시 정비 사업(재개발·재건축)에서는 지난해 421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아울러 리츠 부문 실적도 2019년 76억 원에서 지난해 135억 원으로 뛰었다. 한토신은 “2017년 전체 수주 실적 중 60%에 육박했던 차입형 토지 신탁은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의 53%로 비중이 조정됐다”면서 “잔여 실적은 리츠와 도시 정비 사업 부문에서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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