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교과서 무상 지원을 올해부터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고등학생 등에게 무상 교과서를 지원했다. 2020년에는 고교 2∼3학년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교과서를 제공했다.
올해는 고교 전 학년 3만462명을 대상으로 교과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학생 1인당 지원금은 10만원으로 총예산은 30억4,000여만원이다. 전학으로 교과서가 달라질 경우에도 지원한다. 다만 자율형 사립학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최고 수준이던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여 경제적 차이로 교육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교육 복지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