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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DB하이텍, 올해 반도체 수출 10% 증가 전망에 강세

DB하이텍 주가 10%대 상승




올해 반도체 수출이 역대 두 번째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에 DB하이텍(00099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DB하이텍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1.42% 오른 5만 5,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주가는 15.63% 급등한 5만 7,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DB하이텍의 우선주도 주가가 13.66% 오른 12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DB하이텍1우는 단일가 매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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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 등 시장조사업체는 2021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보다 약 8~1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전년(939억 달러) 대비 5.6% 증가한 9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 반도체 시장이 10% 성장할 경우 국내 반도체 수출액은 1,000억 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DB하이텍의 경우도 수혜가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운드리 가격은 올해만 20%나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T 세트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1·4분기부터 동사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또한 2021년에 대한 수주를 이미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지난달 신한금융투자는 DB하이텍의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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