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민주당, 온라인방송국 '델리민주' 개국 하루 앞둬

"국민-당원 연결하는 소통창구의 역할 책임있게 하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델리민주’ 방송국을 홍보하는 광고 영상에 출연한 모습/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 캡처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델리민주’ 방송국을 홍보하는 광고 영상에 출연한 모습/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온라인 방송국 ‘델리민주’이 개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델리민주’는 다음날인 8일 아침 9시를 기해 개국할 예정이다. 해당 채널은 지난 11월 11일부터 2년 2개월 동안 운용해 온 유튜브 채널 ‘씀TV’를 종합편성 채널로 확대개편한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소통혁신을 위한 6대 과제로 △플랫폼 전국화 △민주당 넷플릭스 구축 △디지털 매거진 발행 △당원청원 시스템 구축 △민주당 방송국 설립 △현대화 심화를 내세운 바 있다. 당시 온라인 방송국 ‘델리민주’는 이 6대 과제의 한 축으로 제시됐다.


민주당은 이날 ‘델리민주’ 방송국을 홍보하는 패러디 광고 영상 2개를 공개했다. 이낙연 당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직접 영상에 출연해 각각 음료광고와 영화 기생충의 명장면을 패러디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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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방송국 ‘델리민주’는 보도, 교양, 예능의 다양한 콘텐츠를 편성할 방침이다. 보도 부문에서는 ‘최고위원회 LIVE’, ‘원내 대책회의 LIVE’, ‘정책조정회의 LIVE’ 등의 대국민 공개발언 콘텐츠를 기본으로 하며, ‘고민정의 팩트체크’, ‘최지은의 세계는 지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교양 부문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불쏘시개 역할을 해온 민주당의 역사와 사건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위대한 유산’과 청와대 국민청원 이슈를 재조명하는 ‘더 보이스’ 등이 제작된다. 예능 부문에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주요발언의 내막과 배경을 파헤치는 ‘박수현의 김최고가 왜 그래’, 대변인들이 국민을 만나 경청하고 공감하며 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우리 지금 만나!’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민주당 측은 “온라인 방송국 ‘델리민주’는 정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과 성과를 알리는 기본에 충실하며 매체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실, 진실을 찾고 알리는 정론의 길, 국민, 당원을 연결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책임있게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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