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코아시아, 하나텍과 시스템반도체 협력 모델 구축

이희준(오른쪽) 코아시아 회장과 이재만 하나텍 대표이사가 7일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아시아이희준(오른쪽) 코아시아 회장과 이재만 하나텍 대표이사가 7일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아시아




시스템 반도체 중견기업 코아시아(045970)가 국내 반도체 디자인서비스 기업과 사업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7일 코아시아는 하나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의 보유 기술과 인력, 인프라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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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의 인력 규모는 약 400명 정도로 신규 엔지니어까지 포함하면 600명 정도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디자인서비스 기업인 대만의 글로벌유니칩(GUC)의 엔지니어가 600명인 점을 고려하면 국내 최대 인력 규모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퓨어(Pure) 파운드리 정책에 맞춰 글로벌 대형 수주 프로젝트를 위한 연합체를 결성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합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은 생산 라인의 주문이 거의 차 있을 정도로 수요가 높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업계가 초호황인 만큼 파운드리 생산 공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DSP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합체 결성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고 국내 시스템반도체의 전문 설계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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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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