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리원자력본부, 올해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결과 발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2021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원전 사업자가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일정 지원금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복지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고리원자력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약 94.6억원(당해연도 예산 79.6억, 과년도 이월예산 15억)으로 최종 72건의 단위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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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전경./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고리원자력본부 전경./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해당 공모를 진행했으며 1차 사업소 심의위원회, 2차 기장군 지역위원회 협의, 3차 본사 심의위원회 심사 등 3차례에 걸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벌여왔다.

심사 결과 및 자세한 내용은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다음 주부터 안내문자 및 우편 발송, 개별 방문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박인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공모에서는 주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려 했다”며 “올해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많이 지원해 주변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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