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내달부터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의료복합클러스터를 개발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료복합클러스터는 브레인시티 산단 내 8만2,000여㎡ 규모로, 대학 병원을 포함한 종합의료시설 용지 3만9,000여㎡, 의료 연구개발 산업시설 용지(지식산업센터) 4만2,000여㎡로 이뤄져 있다.
시는 내달 중순 공모 절차를 시작해 5월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2026년 대학 병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는 의료시설 용지에 대학 병원급 의료기관을 유치하는 내용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도일동 일원 483만㎡에 산업단지(146만여㎡)와 주거시설(336만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