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CES 2021] 아우디, '아이언 맨 차량' e-트론 GT 컨셉트 발표

포르쉐와 플랫폼 공유…최대 640마력

2018년 어벤저스에도 시제품 등장




아우디가 13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1’에서 차세대 순수 전기차 e-트론 GT 컨셉트를 공개했다. e-트론 GT 컨셉트는 포르쉐 스포츠카 타이칸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e-트론 GT 시제품은 지난 2018년 공개된 바 있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으로 나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가 타고 나와 관심을 모았다.


e-트론 GT 컨셉트는 RS 브랜드의 첫 전기차로, 아우디가 자랑하는 콰트로 4륜 구동 방식을 적용한 4도어 쿠페 세단이다. 오버부스트 모드가 활성화된 경우 시스템 출력 640마력을 낼 수 있는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전면부는 이전보다 수평적인 멀티피스 아키텍처와 분리된 3D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우디 레이저 조명이 있는 매트릭스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는 정지 상태에서도 아우디 역동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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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트론 GT 컨셉트의 모든 외부 구성 요소는 공기 역학을 최적화하도록 제작됐다. 5개의 트윈 스포크가 있는 휠은 공기 저항을 줄이고, 알루미늄과 강철, 탄소섬유 등 경량화 소재가 활용됐다.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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