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증시 호황에 수수료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15일 미래에셋대우(006800)의 목표가를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27%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2020년 연결순이익은 8,01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9.1% 상향하고 올해 연결 순이익은 8,26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보다 9.6% 높였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향 요인은 수수료이익의 빠른 증가세”라며 “M/S가 큰 변화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거래대금 증가 효과를 누리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호텔인수 취소와 관련된 중국 안방보험과의 소송에서 승소해 계약금 및 거래비용 등 약 7,000억원을 반환 받을 수 있게 된 점도 불확실성 해소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