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KTX 창원중앙역 환승시설이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2020년 대도시권역 환승시설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21억원을 투입해 중앙역광장 앞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변경하고,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한 회전교차로 등을 설치해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KTX 창원중앙역 교통호재를 비롯해 다양한 개발 호재를 기반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체감하기 용이해지면서 인근 부동산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오피스텔, 그리고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창원중앙역 유탑 바이탈시티’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창원업무지구 내 최대 물량인 창원중앙역 유탑 바이탈시티는 유탑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 곳은 역세권 개발사업지 내 일반 상업지역에 자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보 1분 거리에 자리하는 한양대 한마음 국제의료원이 4월 개원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하 4층부터 지상 9층, 약 786병상 규모의 경상권 거점 의료기관이다. 암센터 등 특화센터 진료로 경상권 진료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근로자 및 외래환자 등을 포함하면 약 5,000명 수준의 고정수요 및 약 90,000명의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여기에 사통팔달 풍부한 교통 인프라도 더해진다. 일 평균 약 6,000명 이용하는 KTX 창원중앙역이 자리해 있는 환경 및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창원~김해~부산을 잇는 창원-부산간 광역복선전철 수혜도 누리게 된다.
중앙대로, 원이대로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창원시내권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김해와 부산, 서쪽으로는 마산, 남쪽으로는 진해, 북쪽으로는 진영읍이 위치하고 있어 25호선 국도를 이용하면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동창원, 동마산IC를 이용하면 부산이나 대구 등 광역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그린 프리미엄도 눈에 띈다. 2km 이내 10개 녹지 공원이 곳곳에 있어 에코라이프 실현할 수 있다. 창원대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버스터미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생활 인프라를 풍부하게 이용 가능하다.
창원중앙역 유탑 바이탈시티 관계자는 “한양대 한마음 국제의료원 인근에서 누리는 지리적 여건에 창원대학교 및 행정타운, 경남도청 등의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상업과 업무, 의료 및 문화, 교육과 교통은 물론 녹지시설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 1~2인 가구의 거주환경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