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143명··· 13일 연속 100명대

전날 사망자 2명 추가… 누적 사망자 279명




서울의 어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43명을 기록했다. 13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1일 193명을 기록한 뒤 계속 200명대를 웃돌았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일 249명을 기록했고 지난 8일 188명으로 감소하며 100명대에 접어들었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과 요양시설에서 각각 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동대문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새로 발생한 서울 집단감염은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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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이 8명이었고 135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35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시 선별검사소 확진자 누계는 1,887명을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도 2명 늘어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279명으로 집계됐다. 20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2만2,859명이다. 4,818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1만7,76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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