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기업 빅텍(065450)과 라이다(LiDAR) 스타트업 스핀텍이 군 전용 라이다 및 레이저 전력전송 기술을 개발한다.
27일 빅텍은 스핀텍과 함게 군 전용 라이다 및 레이저 전력 전송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에 맞는 무기 체계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미래전 환경에 적합한 무기체계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스핀텍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KETI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라이다 기술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레이저를 활용한 3D 객체인식 환경의 라이다, 광학, 이미지 센서 기술 및 광 전력 전송 분야 스타트업이다.
임만규 빅텍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차량 자율주행, 자동로봇, 전투로봇 및 레이저 전력 전송 분야에서 4차산업에 진화된 무기체계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