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이제 은행앱으로 미술품,스니커즈 공동구매 한다

서울옥션블루와 신한은행 제휴 '소투(SOTWO)'

천원부터 스니커즈,아트토이,미술품 공동구매

온라인 미술경매회사 서울옥션블루와 신한은행이 제휴한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의 메인 화면. /사진제공=서울옥션블루온라인 미술경매회사 서울옥션블루와 신한은행이 제휴한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의 메인 화면. /사진제공=서울옥션블루




‘나는 이제 은행 앱으로 미술품 공동구매 한다!’



온라인 경매사 서울옥션(063170)블루가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고 공동구매 플랫폼 ‘소투(SOTWO)’를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 쏠(SOL)에 탑재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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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투’는 서울옥션의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가 전개하는 새로운 공동구매 플랫폼이다.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재테크 품목인 스니커즈, 아트토이, 미술품을 최소 1,000원부터 공동구매해 소유권을 나누어 가진 후 가격이 오르면 재판매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신개념 재테크 서비스다.

과거 미술품에 투자하는 ‘아트펀드’가 성행했고 최근에는 미술품 공동구매와 소유권 분할이 활발해진 데 이어 한층 진화한 방식으로 수요자 접근성을 높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미술 거래가 급성장하고, 기존 컬렉터층 외에 투자와 향유를 모두 추구하는 MZ 세대의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을 끈다.

서울옥션블루 측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술품 공동구매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수익이 높고 안정성 있는 컬렉터블 아이템 공동구매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이번 신한은행과의 제휴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미술품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며 미술 시장에서 MZ 세대의 영향력이 커지는 등 고객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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