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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 논란에…장 초반 주가 급등





금호석유(011780)화학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28일 장 초반 금호석유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금호석유는 전일 대비 11.87% 오른 25만 1,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금호석유 우선주도 8.72%의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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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자공시에 따르면 박철환 금호석유화학그룹 상무는 "기존 대표 보고자(박찬구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박찬구(72) 회장의 조카로, 금호석유화학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박 상무가 삼촌인 박 회장과 결별하고 독자 행보에 나서며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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