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불교문화사업단, 의료인·여행업계·문화예술 관계자 템플스테이 무료 지원

연말까지 100여개 사찰에서 이용

동반 1인까지 무료 지원 가능

순천 송광사 템플스테이./사진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순천 송광사 템플스테이./사진제공=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코로나19 대응 의료인과 방역관계자, 여행업계 및 문화예술 관계자에게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지원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토닥토닥 및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토닥토닥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과 방역 관계자에게 3박4일간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쓰담쓰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여행업계 관계자에게 1박2일간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은 올해 쓰담스담 지원대상을 문화예술계 종사자로 확대했다.



토닥토닥 신청자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근무 내용이 담긴 확인서를 병원 등으로부터 받아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 전담병원 근무자는 재직증명서로도 가능하다. 쓰담쓰담의 경우 소기업확인서 및 재직증명서, 여행이나 관광업계 관련 자격증, 예술활동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올해 말까지이며, 전국 100여개 사찰에서 연중 진행되는 템플스테이에 참가할 수 있다. 토닥토닥 및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모두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 심리적 힘듦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공익 템플스테이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산사에서의 휴식으로 마음의 안정과 위로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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