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원유 배럴당 70달러 육박 영향, 에쓰오일 52주 신고가





에쓰오일(S-Oil(010950))이 장 초반 6% 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보다 2,600원(3%) 오른 8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전장 대비 6.34% 상승한 9만 2,3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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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최근 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주가가 오름세를 보여 왔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2.26달러(3.5%) 급등한 6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유가 상승에 압력을 제공했다는 해석이다. 유가가 오르면 에쓰오일같은 정유사의 원유 재고 이익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한편 에쓰오일은 수소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7일 에쓰오일은 연료전지 개발·제조업체인 에프씨아이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2억 원 규모의 초기 투자로 에프씨아이 지분 20%를 확보해 국내 최대주주가 됐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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