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임플란트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이 기존 티타늄 임플란트보다 1.8배 강한 신제품 'BLX(사진)'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스트라우만의 BLX는 고정력 향상을 위해 특수하게 디자인된 임플란트 바디에 높은 친수성의 표면 처리와 강력한 재질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우선 고정력 향상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다양한 직경과 사이즈로 제공돼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골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임플란트 재질인 티타늄보다 1.8배 강한 ‘록솔리드(Roxolid)’ 재질로 제작된다. 티타늄과 지르코늄을 합금해 제작한 스트라우만의 기술력으로 더 가느다란 몸체의 임플란트로도 저작압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더 작은 사이즈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골증대술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잇몸뼈의 폭이 좁거나 뼈의 양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스트라우만 코리아 관계자는 “BLX임플란트는 높은 고정력과 강한 재질, 빠른 치유를 자랑하는 임플란트로 글로벌 1위 스트라우만의 기술력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다”며 “특히 록솔리드는 2012년 한국 시장에 공급된 이래로 재질 자체의 높은 강도로 뛰어난 임상 결과를 보이고 있어, 임플란트 파절 문제를 걱정하는 의료진과 환자에게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