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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5월 20일부터 부산 초연…4월 1일 첫 티켓 오픈

위키드 공연장면 / 사진=에스앤코위키드 공연장면 / 사진=에스앤코




뮤지컬 '위키드'가 5월 20일 드림씨어터에서 역사적인 부산 초연 개막을 확정하고 4월 1일 오후 2시 첫 티켓을 오픈한다.



2012년 한국 초연 이래 9년 만에 성사된 ‘위키드’ 부산 공연은 2019년 4월 드림씨어터 개관 라인업으로 공개된 이후부터 공연 문의가 빗발쳐왔던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위키드’는 거대한 스케일과 규모로 최소 4주 이상의 공연이 되어야 하며 오리지널 무대 그대로 연출하기 위해서는 최신 메커니즘을 구현할 수 있는 공연장이 아니면 성사되기 어려운 작품이기에 그동안 서울과 대구 외에는 국내에서 공연된 바 없다.

드림씨어터는 역대 지역 뮤지컬 흥행 기록을 경신한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위키드'의 부산 초연까지 성사시켰다. 전 세계 모든 도시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 치운 '위키드'는 현재 서울 공연도 티켓 오픈 즉시 매진 회차가 다수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위키드 공연장면 / 사진=에스앤코위키드 공연장면 / 사진=에스앤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전 세계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천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54번의 매끄러운 장면전환,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의 화려한 무대와 ‘Defying Gravity’, ‘Popular’ 등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수려한 음악으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100여 개의 메이저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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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옥주현, 정선아를 비롯해 손승연, 나하나, 서경수, 진태화와 베테랑 배우 남경주, 이상준, 이소유, 김지선, 이우승, 그리고 주목받는 신예 전민지, 임규형이 출연하고 있다.

'위키드' 부산 초연은 5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4월 1일 오후 2시에 첫 티켓을 오픈한다.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의 공연을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티몬, 예스24, 멜론티켓, 옥션, 티켓11번가, 페이스북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예 정보는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추후 공지 예정이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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