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손잡은 한샘·삼성전자 "리모델링·가전 교체 한번에 OK"

한샘리하우스·삼성 가전 결합한 상품 선봬

인테리어 전문가 통해 원스톱 상담 진행











국내 최고 가구·가전 회사인 한샘과 삼성전자(005930)가 가전과 리모델링을 한번에 설계·시공 할 수 있는 ‘리하우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한샘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리모델링 사업 확대와 리테일 판매 연계, 스마트홈 솔루션 구현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패키지’ 출시가 첫 번째 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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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은 리모델링 상품 ‘스타일패키지’와 삼성전자의 가전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한샘리하우스 ‘스마트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샘리하우스 ‘스마트패키지’는 한샘의 인테리어 전문가인 RD(Rehaus Designer)가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고객의 집을 설계할 때, 삼성전자의 생활 가전도 패키지로 제안하는 상품이다. 리모델링을 할 때 가구, 건자재와 가전을 맞춤 설계해 편리하면서 조화로운 디자인의 공간을 꾸밀 수 있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맞춤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쿡탑, 비스포크 냉장고, 더 프레임 TV, 에어드레서, 제트 청소기, 무풍 시스템에어컨 등 여러 가전 제품을 한샘리하우스 매장에서 리모델링과 함께 원스톱으로 설계, 상담 받을 수 있다. 향후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그랑데 AI 등 더욱 다양한 비스포크 제품들도 패키지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샘과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상품 개발과 유통망 공유, 신사업 등에 걸쳐 광범위한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 사업본부장 사장은 “50년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한 한샘과 세계 최고의 가전 기업인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미래의 삶을 바꿀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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