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난해 9월 40위에서 올해 3월 36위로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글로벌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평가하는 GFCI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수다.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컨설팅기관인 지옌이 세계 126개 금융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평가해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12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에 6개 해외금융기업을 유치한 시의 노력이 해외 금융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을 통해 인프라 확장을 통한 해외 금융기관 지속 유치, 블록체인 특구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을 통한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