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마천동에 위치한 재활용센터를 '리앤업(Re&Up) 사이클 플라자'로 리모델링한다고 18일 밝혔다.
리앤업 사이클 플라자는 기존 재활용센터를 약 116㎡ 수평 증축해 지상 1층에 연면적 743.47㎡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11년에 건립된 재활용센터는 물품 수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장소가 협소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내부에는 가구·가전 전시 판매장, 가구·가전 세척실, 수리·수선실, 체험·교육실, 다목적홀 및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구는 리앤업 사이클 플라자를 자원 재활용과 재활용품 수거뿐 아니라 업사이클링 등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다음달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간 뒤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