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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장기 보관은‘냉장고’…경기보건환경硏, 조사결과

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고춧가루를 장기 보관하는 경우 미생물 오염과 품질 변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 도내에서 유통되는 고춧가루 100건을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 식중독 원인균 12종이었고, 보관 온도(30도, 4도, 영하 20도)를 다르게 해 구입 즉시부터 8개월까지 저장한 후 품질 변화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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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100건 모두에서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춧가루는 대체로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면서 섭취하기 때문에 품질저하가 일어나지 않도록 습기와 햇빛을 피해 가급적 냉장고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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