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시, 민간분양 아파트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비율 확대

10%→15%로…다자녀가구 내 집 마련 기회

울산시는 인구 확대와 출산 지원을 위해 다자녀가구의 민간분양 아파트 특별공급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사진=울산시울산시는 인구 확대와 출산 지원을 위해 다자녀가구의 민간분양 아파트 특별공급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현재 지역에서 민간분양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 시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비율을 현재 10%에서 최대 15% 상향 조정 확대하도록 사업주에게 권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자녀가구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미성년자인 세 명 이상의 자녀(태아 포함)이며,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관련기사



이번 조치는 울산시 인구정책 및 출산지원을 위해 제기됐다.

지난 2020년 울산시에서 분양된 8개 사업장 주택청약 현황 결과, 남구를 비롯한 주요 4개 단지에서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경쟁률이 2~4대 1 정도 높게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자녀가구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에게 출산 장려는 물론, 인구 증가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