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푸드나무가 현대글로비스와 두번째 스마트통합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구축되는 푸드나무의 두번째 스마트 자동화 통합물류센터는 약 1만㎡의 규모로 기존 운영되던 푸드나무의 파주 자동화 통합물류센터의 약 5배 크기에 달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창고관리 및 운영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콜드체인 작업환경을 적용해 상품의 선도유지를 보장하고, 주문 확인에서 픽킹, 패킹에 이르는 상품 출고의 전 과정이 자동화로 운영돼 기존대비 2.2배의 작업 생산성 증가가 예상된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되는 스마트통합자동화 물류센터는 일 15,000건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어 급격히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라고 말하며 “또한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한 인건비 절감은 물론 연간 8.8%의 물류비 절감, 오피킹률 제로화 등 다용한 비용 감소에 따라 큰 폭의 영업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구축은 업계 최초로 주문 시 당일 또는 새벽을 선택하여 받아볼 수 있는 ‘랭킹닭컴 특급배송’ 서비스를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로 확대가 가능하도록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구축이 시작되는 푸드나무의 통합물류센터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 및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1일 오픈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