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293780)㈜(대표이사 이수진, 293780)가 ‘바이오-유럽(BIO-Europe) 2021 Spring’에 참가를 밝히며, 기술이전(L/O)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 기준)까지 바이오-유럽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과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며, 특히 글로벌 제약사 15여곳과 기술이전 등에 대해 긴밀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참가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미팅으로 기술이전 논의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압타바이오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주요 파이프라인인 당뇨병성신증치료제(APX-115), NASH치료제(APX-311), 황반변성치료제(APX-1004F)의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압타바이오의 당뇨병성신증치료제는 유럽 임상2상 시험이 순항 중에 있으며, 혈액암치료제(Apta-16)은 지난 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COVID-19 치료제(APX-115) FDA 임상 승인과 황반변성치료제(APX-1004F) 임상 승인을 앞두고 있어 회사는 올해 2~3건의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1995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고 있는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60개국의 약 4300여명의 산업관계자가 참가해 기업 프리젠테이션과 일대 일 파트너링을 통해 최신 바이오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포럼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hyk@sedaily.com
/김혜영 hy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