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화이자 백신 25만명분 오늘 국내 도착…4월부터 75세 이상 접종

오전 7시 45분께 인천공항 도착해 접종센터 배송

이달 말 25만명분, 2분기 300만명분 추가 도입

지난달 2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이 대한항공 화물기에서 내려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지난달 2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이 대한항공 화물기에서 내려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쓰일 화이자 백신 25만명분(50만회분)이 24일 오전 국내에 들어온다.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미국 화이자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1,300만명분 중 25만명분이 24일 오전 7시 4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백신은 전국 46개 지역접종센터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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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내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예방접종에 사용된다.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총 364만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분기까지 화이자 백신 총 350만명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 25만명분이 추가로 들어오고, 2분기에는 300만명분이 더 들어온다.

정부는 지금까지 총 7,900만명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코백스를 통해 1,000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 6,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이다.

지난 2월 코백스를 통해 5만8,000명분의 화이자 백신을 받았고,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는 78만7,000명분을 받았다. 노바백스와 얀센, 모더나와는 도입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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