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금천구청역 앞 옛 대한전선 부지에 종합병원을 짓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병원은 시흥동 996번지 2만 4,720.6㎡ 부지에 810병상의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3개 층은 보건 관련 용도의 공공 청사로 쓴다. 연면적 17만 7,286.27㎡로 계획됐으며 건폐율 51.48%, 용적률 360.95%를 적용한다. 부지 내 공개 공지는 숲과 산책로를 가미한 3,300㎡ 규모의 공원 형태로 만든다. 이 병원은 토지 소유자인 부영주택이 건립을 제안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