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철(왼쪽) 우리은행 DT추진단 부행장과 권영식 금융결제원 e사업본부 본부장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모델 공동발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이 지난 30일 금융결제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골목시장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빅데이터 모델 공동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금융정보와 금결원의 가맹점 정보 등 양사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자영업자 매출 정보 및 상권을 분석하고 금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소상공인 영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금융결제원이 실시 중인 ‘VAN 빅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해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가맹점주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일정 기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골목시장 소상공인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서비스를 활용해 영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지주도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및 디지털 뉴딜에 발맞춰 데이터 경제 촉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