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이 13일 열린 웹비나에서 동남아에서의 K브랜드 위상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페24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동남아의 거대 쇼핑몰 ‘쇼피’(Shopee)와 13일 웨비나(웹+세미나)를 열고 동남아시아 진출 K-브랜드를 맞춤 지원할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웨비나는 카페24와 쇼피 두 회사 글로벌 전문가들의 전략 발표가 예정되면서 사전 참석자가 1,200여명에 달했다.
쇼피는 지난해에만 354억달러(한화 약 40조원)의 거래액과 28억건의 주문량을 기록한 동남아시아와 대만의 거대한 오픈마켓 중 하나다. 쇼피 내 한국 패션상품 주문량은 전년 대비 2.2배 뛰어올랐다. 오는 2025년이면 모바일 쇼핑 규모만 1,720억달러(한화 약 192조원)에 달할 전망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상품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의 급증과 한류 열풍이 맞물린 동남아시아는 한국 사업자들에게 방대한 성공 기회가 될 것”이라며 “쇼피와의 협업 비즈니스처럼 기술력 갖춘 기업들과 초연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