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환경 이슈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또한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환경부는 지난 1월 생활 속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 줄이기를 스스로 약속하고 실천하는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를 시작했다.
캠페인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각 정부 부처와 기업은 물론 정재계 인사와 연예인들까지 캠페인에 잇달아 참여하며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거나 환경 보호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각 기업들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기 물티슈 기업 베베숲은 지금처럼 플라스틱 이슈가 크게 대두되지 않았던 2014년, 한발 먼저 환경 문제에 주목해 자연 생분해 되는 레이온 100% 원단의 물티슈를 출시했다.
네이처 골드, 네이처 센시티브, 네이처 제로 3종으로 구성된 ‘네이처 물티슈’는 플라스틱 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온 식물성 셀룰로오스를 정제한 레이온 100% 원단을 사용해 땅에 묻으면 자연 생분해된다.
더 나아가 베베숲은 최근 네이처 라인에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종이박스를 도입했다. FSC 인증은 국제 NGO 단체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구축한 산림경영 인증 시스템으로,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되는 친환경 인증이다.
베베숲 측의 설명에 따르면 네이처 물티슈를 시작으로 전 제품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생산되는 네이처 물티슈 3종의 원단에 대해서도 FSC 인증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베베숲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베베숲은 최근 전 직원이 함께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며 일상에서부터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환경 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변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을 연구·개발해오고 있는 베베숲은 제품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각종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1위를 이어가며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축적하고 있다.
이 밖에도 `SAFE-B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엄마와 아기가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하며 대한민국 부모님들에게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