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230980)이 중국 가상현실(VR) 기기 기업 피코인터렉티브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VR-AR(증강현실) 콘텐츠 유통 및 공급에 대한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에이트원은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확보한 풍부한 VR, AR 콘텐츠를 피코의 HMD(Head mounted Display)에 탑재하고, 이를 향후 지속적으로 유통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피코는 지난해 중국 전체 VR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독립형 VR 헤드셋 전문제조 기업으로 전 세계 VR 기기 시장점유율은 9.8%다.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는 "에이트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양질의 VR·AR 콘텐츠들이 해외 시장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