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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떠난 '프렌즈' 오영주X김현우, 다독이고 챙겨주는 배려로 설렘 선사





‘프렌즈’ 멤버들이 시골 바캉스를 떠나고 소개팅을 하는 등 안방극장에 봄 감성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 9회에서 오영주, 김현우, 정재호, 서민재는 충북 옥천으로 바캉스를 떠나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냈고, 정재호와 김장미는 소개팅을 통해 새로운 만남을 가졌다.



이날 네 사람은 옥천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옥천에 도착한 후 정재호와 서민재는 장보기, 김현우와 오영주는 불 지피기에 나서며 저녁을 준비했다. 그런 가운데 오영주, 김현우는 사람은 커플룩을 연상시키는 청바지 패션을 해 관심을 끌었다. 또 함께 들을 음악을 위해 이문세, 조덕배 LP를 고르는가 하면, 서로의 모습을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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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영주는 식사를 못 한 그를 위해 빵을 챙겨주고, 혼자 불을 피우겠다는 김현우를 위해 일일 조수로 나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그의 우비가 흘러내리지 않게 챙겨주는가 하면, “오빠가 있으니까 든든하네”라며 김현우를 다독여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정재호, 김장미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개팅과 프렌썸데이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정재호는 친구의 주선으로 장원영 닮은꼴 여성과 소개팅을 했다. 특히 소개팅녀는 작년 지인의 생일파티 자리에서 스쳐 지나간 듯 만난 여성으로 정재호가 궁금해하던 인물. 정재호는 소개팅녀의 네일 컬러를 칭찬하고, 자신의 최애 맛집을 추천하는 등 센스 넘치는 세심함을 보여줬다.

김장미는 김도균의 소개로 이기훈과 프렌썸데이를 가졌다. 특히 이기훈은 김장미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라떼 만들기 시범을 선보이는 등 낯을 가릴 거라는 우려를 씻어냈다. “둘이 되게 잘 통한다”라는 김도균의 말처럼 커피를 좋아한다는 공통점과 함께 첫 만남부터 잘 통하는 둘의 관계 발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채널A ‘프렌즈’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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