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000390)공업이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크리틱(CRITIC)과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리틱은 과거 스타일에 풍자적 요소를 더하는 패션으로 알려진 국내 1세대 스트리트 브랜드다. 다양한 디자인과 독특한 색감으로 'MZ세대'에 주목을 받고 있다. 삼회페인트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MZ세대를 타깃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컬래버 제품은 삼화페인트의 정체성을 크리틱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했다. 페인트통, 별표 로고와 캐릭터 등을 모티브로 작업복부터 바지, 앞치마, 모자, 가방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구성했다. ‘리얼 워크웨어’ 라인과 ‘스트리트 웨어’로 나뉘며 리얼 워크웨어 라인은 삼화페인트 실제 작업복을 크리틱만의 개성으로 커스텀한 작업복 세트, 바지, 앞치마로 구성됐다. 페인팅 기법을 사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웨어 라인은 티셔츠 3종, 페인트통, 가방, 모자로 구성됐다. 삼화페인트 예전 로고와 캐릭터를 활용해 레트로 감성을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오는 23일부터 무신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무신사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삼화페인트의 실제 작업복에 크리틱의 개성을 담아 특별한 작업복을 디자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젊은 소비자에게 삼화페인트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