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은 정책형 뉴딜펀드 2호 결성을 완료하고 1호 투자를 집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3일 결성 완료된 2호 뉴딜펀드(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총 2,419억 원 규모다. 정책자금이 369억 원, 민간자금이 2,050억 원 투입됐다. 2호 뉴딜펀드는 인프라 분야의 첫 펀드로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발전 분야에 투자한다. 2호 뉴딜펀드의 첫 투자처는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으로 818억 원이 투입됐다.
이밖에 성공적으로 판매가 완료된 국민참여 뉴딜펀드도 이달 21일 10개 펀드 총 2,000억 원 규모로 결성 완료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정책형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뉴딜펀드의 투자가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