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중소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AhnLab Office Security)’가 지난해 9월 출시 후 약 7개월만에 1,800여 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안랩은 출시 이후 중소 금융·제조분야부터 병원·약국 등 의료분야, 소형 소매점까지 꾸준히 고객 산업군을 확대했다. 향후 안랩은 비수도권 중소기업 대상 마케팅활동 강화와 기관 제휴 공동구매 프로모션 등 중소기업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랩 관계자는 “오피스 시큐리티는 중소기업이 별도 관리서버 구축 없이 월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전용 보안 솔루션”이라며 “예산, 보안 전문인력 확보 및 유지보수 등 현실적인 문제로 보안 솔루션 도입을 망설였던 고객사에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오피스 시큐리티 제품군은 안랩몰이나 중소기업 전용 보안 솔루션 웹사이트 안랩 SMB 플레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민성희 안랩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사업환경은 디지털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은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워 보안에 더 취약할 수 있다”며 “오피스 시큐리티로 중소기업 현실에 특화된 보안 역량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